역대 2번째로 더웠던 3월.. 벚꽃 빨리 핀 이유 있었네

제주방송 정용기 2023. 4.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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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평균기온이 역대 2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12.4도로 평년 대비 2.5도 높아 1973년 관측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았습니다.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지난달 제주도는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높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며 "특히 상순과 하순의 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기온 요소별 순위가 극값을 경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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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성고기압 영향 주로 받아 강한 햇볕 쨍쨍


지난달 평균기온이 역대 2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5일) ‘2023년 3월 제주도 기후특성’을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제주도의 평균기온은 12.4도로 평년 대비 2.5도 높아 1973년 관측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았습니다.

3월 평균기온 1위는 2021년 12.5도였습니다.

지난달 31일 서귀포(남부)는 낮 최고기온이 18.3도까지 오르며 1961년 관측 이후 가장 높은 3월 일일 최고기온을 찍었습니다.

또 지난달 상순과 하순의 평균기온은 각각 11.8도와 14.5도로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지난달 기온이 높았던 이유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강한 햇볕이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제주에서 벚꽃이 평년(3월 25일)보다 3일 빠른 지난달 22일에 개화 했습니다.

지난달 제주도 강수량은 52.6㎜로 나타나 평년(109.1㎜)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재목 제주지방기상청장은 "지난달 제주도는 평년보다 기온이 매우 높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며 "특히 상순과 하순의 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기온 요소별 순위가 극값을 경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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