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붕괴 사고에 성남시 "시민께 사과…전체 교량 점검할 것"

권준우 2023. 4. 5.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교량 보행로가 무너져 사상자 2명이 발생한 데 대해 이진찬 경기 성남시 부시장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낮 12시 20분께 현장을 찾은 이 부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시를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으로서 상당히 죄송스럽고 시민분들께 여러 가지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에는 이날 0시부터 사고 직후인 오전 11시까지 16㎜의 비가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시장이 현장 찾아 "탄천 24개 교량 전수 점검해 재발 방지"

(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교량 보행로가 무너져 사상자 2명이 발생한 데 대해 이진찬 경기 성남시 부시장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의 뜻을 밝혔다.

분당 정자동 교량 보행로 붕괴로 2명 사상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오전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소방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3.4.5 xanadu@yna.co.kr

이날 낮 12시 20분께 현장을 찾은 이 부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시를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으로서 상당히 죄송스럽고 시민분들께 여러 가지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 이하 전 공무원이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다치신 분도 다 나으실 때까지 철저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교각들에 대한 안전진단도 약속했다.

이 부시장은 "성남에 탄천을 중심으로 24개의 다리가 있는데, 다른 곳에서 추가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45분께 분당구 정자동 정자교 양쪽에 있는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무너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상자들은 정자교 보행로를 걷다가 순식간에 교량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다.

출입 통제되는 정자교 (성남=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5일 오전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소방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3.4.5 xanadu@yna.co.kr

성남시 분당구에는 이날 0시부터 사고 직후인 오전 11시까지 16㎜의 비가 내렸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