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 붕괴 사고에 성남시 "시민께 사과…전체 교량 점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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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교량 보행로가 무너져 사상자 2명이 발생한 데 대해 이진찬 경기 성남시 부시장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낮 12시 20분께 현장을 찾은 이 부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시를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으로서 상당히 죄송스럽고 시민분들께 여러 가지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 분당구에는 이날 0시부터 사고 직후인 오전 11시까지 16㎜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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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교량 보행로가 무너져 사상자 2명이 발생한 데 대해 이진찬 경기 성남시 부시장이 사고 현장을 찾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낮 12시 20분께 현장을 찾은 이 부시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시를 관리하는 담당 공무원으로서 상당히 죄송스럽고 시민분들께 여러 가지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 이하 전 공무원이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다치신 분도 다 나으실 때까지 철저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교각들에 대한 안전진단도 약속했다.
이 부시장은 "성남에 탄천을 중심으로 24개의 다리가 있는데, 다른 곳에서 추가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안전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45분께 분당구 정자동 정자교 양쪽에 있는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무너지면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사상자들은 정자교 보행로를 걷다가 순식간에 교량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다.
성남시 분당구에는 이날 0시부터 사고 직후인 오전 11시까지 16㎜의 비가 내렸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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