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체질이었네'...윙크스, 토트넘 완전히 떠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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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난 해리 윙크스가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삼프도리아는 윙크스의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하려 한다. 계약상으로 2200만 파운드(약 360억 원)를 토트넘에 지불하면 임대 후 삼프도리아로 완전 이적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윙크스가 토트넘을 완전히 떠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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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난 해리 윙크스가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윙크스는 초창기 많은 기대를 모았다.토트넘 아카데미를 거쳐 2016년 1군에 데뷔한 윙크스는 토트넘의 미래를 책임질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2016-17시즌 리그에서 21경기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고, 2019-20시즌에는 개인 통산 최초로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성장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윙크스는 나올 때마다 불안한 터치와 수비력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3-4-3 포메이션 안에서는 벤치 자원으로 분류됐다. 여기에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과 확실한 주전 조합으로 호흡을 맞추며 윙크스는 자리를 잃었고 삼프도리아 임대를 결정했다.
하지만 삼프도리아에 입성하자마자 부상을 당했다. 윙크스는 고질적인 발목 부상을 안고 있는데 그것이 재발하면서 경기는 물론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윙크스는 2018년과 2019년 수술대에 올랐고 발목이 다시 한번 문제를 일으키며 또 다시 재활에 매진했다.
약 6개월 간의 결장을 끝에 지난 1월 엠폴리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꾸준하게 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엠폴리전 출전 이후 꾸준히 출장 중이다. 넓은 활동량과 뒤에서 쓸어주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윙크스는 리그 11경기를 치르며 팀 중원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삼프도리아는 윙크스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오는 6월까지 임대 기간이 설정돼있지만, 삼프도리아는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려 한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삼프도리아는 윙크스의 완전이적 조항을 발동하려 한다. 계약상으로 2200만 파운드(약 360억 원)를 토트넘에 지불하면 임대 후 삼프도리아로 완전 이적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현재 토트넘 입장에서도 마다할 것이 없는 제안이다. 이미 토트넘의 중원 조합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이 버티고 있어 윙크스의 자리는 없다. 물론 새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윙크스는 더 수비적인 미드필더이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없다. 윙크스가 토트넘을 완전히 떠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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