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호날두 연봉 2배 5700억 사우디 제안 거절…“유럽서 1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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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오는 6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2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이 연봉 4억 유로(5754억 원)에 영입 제안을 했지만 메시가 최소 1시즌은 더 유럽에서 뛰고 싶다며 거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마노도 트위터를 통해 "알힐랄이 메시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보냈다. 연봉은 4억 유로 이상이다"라며 "다만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2024'까지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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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아스(AS)는 5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이탈리아의 파브리치오 로마노를 인용해 메시가 지난 주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알힐랄이 메시에게 제시한 금액은 같은 리그의 알 나스르가 지난 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보장한 연봉 2억 유로의 2배에 달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랍 클럽은 아르헨티나 스타에게 시즌 당 4억 달러의 제안을 했으며 AS도 이를 확인했다. 이 제안은 지난주에 메시에게 전달되었지만 메시의 절대적인 우선순위는 유럽에서 적어도 한 시즌 더 뛰는 것이라고 아스는 전했다.
로마노도 트위터를 통해 “알힐랄이 메시에게 공식적으로 영입 제안을 보냈다. 연봉은 4억 유로 이상이다"라며 "다만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 2024'까지는 유럽 무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PSG와 6월30일 계약이 만료되지만 1시즌 연장 옵션이 있다. 다음 시즌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마지막 기회라고 여기는 메시는 PSG가 2023~2024시즌을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지, 어떤 감독과 어떤 선수들이 다음 시즌 팀에 있을지 알고 나서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아스는 짚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메시와 PSG의 협상이 멈춘 상태"라고 보도했다.
또한 ESPN에 따르면 PSG는 재계약 조건으로 메시에게 급여를 25% 깎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메시의 연봉은 4000만 유로(약 575억원)로 알려졌다. PSG는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에 따라 거액의 벌금을 내야 해 다음 시즌 선수단 구성을 위해 메시의 급여를 깎으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메시는 PSG의 연봉 삭감 제안을 받아들일 마음이 없으며, 더군다나 최근 PSG 팬들로부터 야유까지 받아 파리에서 마음이 떠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제기되지만 더 큰 금전적인 문제가 얽혀 있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메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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