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21일까지 접수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중소기업 대상…장관 표창

경남중기청 전경.(경남중기청 제공)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1일까지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기준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간접수출액 비중이 90% 이상이면서 직접 수출기업으로 전환 가능성이 큰 기업과 간접수출액 비중이 30% 이상이면서 성장성과 혁신성이 큰 기업 2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포상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다음달 중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1년간 수출바우처, 정책자금, 연구 개발(R&D),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을 우대할 방침이다.

포상을 희망하는 기업은 공적조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2월 수출실적 누계는 11.9억달러로 나타났다"며 "올해 중소기업 수출 유공 포상에 경남의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해 공로를 인정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