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감독 "환상적인 홈런·수비…오늘 배지환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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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데뷔 첫 홈런포를 치고 호수비를 펼친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피츠버그 데릭 셀턴 감독은 "오늘 배지환은 공격,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펜웨이파크에서 홈런을 친 것은 대단한 일이다. 배지환의 수비 역시 대단했다. 전반적으로 정말 멋진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셀턴 감독은 "펜웨이파크에서 중견수 자리는 어렵다. 수비 이동 전에 배지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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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팀 승리 이끄는 홈런포 작렬
외야 수비에서도 호수비 선보여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데뷔 첫 홈런포를 치고 호수비를 펼친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 2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빅리그 진출 후 첫 홈런포를 터뜨린 배지환은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8회말 수비에서 중견수로 자리를 옮겨 라파엘 데버스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냈다. 타구에 대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절묘한 타이밍에 점프를 해 공을 잡아냈다. 내야 수비에서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피츠버그 데릭 셀턴 감독은 "오늘 배지환은 공격,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펜웨이파크에서 홈런을 친 것은 대단한 일이다. 배지환의 수비 역시 대단했다. 전반적으로 정말 멋진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셀턴 감독은 "펜웨이파크에서 중견수 자리는 어렵다. 수비 이동 전에 배지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게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피츠버그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배지환이 그 타구를 잡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타구가 담장을 맞고 나오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뛰어갔다. 그가 공중에서 공을 잡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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