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차량털이 범죄 전년동기 대비 약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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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올해 관내에서 차량 털이 범죄가 급증했다며 시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올해 1~3월 총 112건의 차량 털이 범죄가 발생해 105명을 검거, 검거율은 93.75%를 기록했다.
올해 발생 건수는 지난해 1~3월 78건 발생에 비해 4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절도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정차 시 시정 장치 확인 등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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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경찰청은 올해 관내에서 차량 털이 범죄가 급증했다며 시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5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올해 1~3월 총 112건의 차량 털이 범죄가 발생해 105명을 검거, 검거율은 93.75%를 기록했다.
올해 발생 건수는 지난해 1~3월 78건 발생에 비해 43.5% 증가한 수치다.
주요 검거 사례로는 13회 범행을 저질러 480만원 상당을 훔친 A(40)씨가 지난달 23일 구속됐고, 아파트 주차장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에 침입해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지른 10대 등이 잇달아 검거되기도 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절도 사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정차 시 시정 장치 확인 등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향후 범죄 취약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가시적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 30일까지 상반기 강절도 등 집중 단속 기간을 맞아, 사건 발생 시 수사역량을 집중해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할 방침이다.
장물범 등도 추적해 피해품 회수를 통해 실질적 피해 회복에도 나선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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