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 “안양·의양·군포 이어 과천서도 주차 단속 걱정 끝”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4. 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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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 과천에서도 통합 주정차단속알림 서비스 개시 [사진제공=휘슬]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애플리케이션 ‘휘슬(Whistle)’은 경기도 안양, 의양, 군포에 이어 과천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휘슬에 한 번 가입하면 별도의신청 없이도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재 경기 지역 13곳을 비롯 전국 45개 지역에서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과천시가 휘슬을 선택함에 따라 서울과 맞닿은 경기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휘슬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천시와 인접한 안양시와 의왕시, 군포시 모두 휘슬 지역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를 비롯해 서울대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과천과학관, 렛츠런파크서울 등 다양한 문화·레저 시설이 집중해 있다. 서쪽으로 관악산, 동쪽으로 매봉산이 자리해 주말이면 등산객으로 붐비곤 한다.

휘슬 관계자는 “과천시는 서울 남부에서 경기도 중심부로 이어지는 교통·행정·문화의 중심지”라며 “방문객 이동이 많은 만큼 휘슬이 교통 흐름 개선은 물론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차량 번호로 대화하는 휘슬채팅,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서비스,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검색 등 운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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