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 둔치에 튤립 50만송이 활짝…1만㎡에 계절별 꽃단지 조성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3. 4. 5. 14:33
수선화·무스카리 등 파종
대전 갑천 둔치를 찾는 시민들이 계절마다 바뀌는 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할 수 있게 됐다.
대전시는 유성구 전민동 원촌교~갑천교 사이의 갑천 둔치 1만여㎡에 계절별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1차로 튤립 50만 포기를 심어 정원을 만들었고 포토존, 경관조명 등도 설치했다.
이달 중 수선화 정원도 공개한다.
대전시는 4∼5월 꽃망울을 터뜨리는 무스카리와 6∼10월 개화하는 금계국과 기생초도 파종했다.
이곳은 6월 여름에는 수국 및 금계국이, 10월 가을에는 코스모스 꽂단지로 바뀐다.
대전시는 튤립꽃이 떨어지면 알뿌리 무료 나눔 행사를 열고, 일부는 제방 등에 다시 식재할 계획이다.
신용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갑천 둔치 꽃단지를 걸으며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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