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클린도시 속초' 만들기 국비 확보 나서

이종건 2023. 4. 5.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속초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클린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5일 속초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속초시 도시침수 대응사업'과 '속초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추가반영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아울러 공공폐수처리장 시설개선을 위한 4억원과 속초시 하수처리장 하수 찌꺼기 감량화 사업의 올해 국비 미확보 금액인 9억6천만원도 함께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누구나 살고 싶은 '클린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속초 방문한 김정환 원주환경청장 (속초=연합뉴스) 5일 속초시 하수처리사업소를 방문한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오른쪽)이 이병선 속초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4.5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omo@yna.co.kr

5일 속초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속초시 도시침수 대응사업'과 '속초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추가반영을 환경부에 건의했다.

이들 사업은 현재 용역 발주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2020년 9월 환경부의 하수도 정비 중점 관리지역 지정 이후 지난해 8월 착수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시설 규모 증설을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지난해 12월 환경부에 승인 신청한 후 지난 3월 발주한 타당성 평가용역이 진행 중이다.

시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경우 우선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단기계획으로, 잔여 구간을 중기계획으로 구분해 오는 9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환경부와 협의해 사업비를 확정하고 아남프라자와 청학사거리 일원 등 단기계획 구간에 대한 정비사업을 2026년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설 규모를 4만천t에서 6만6천t으로 증설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은 환경부 승인이 이뤄지면 타당성 평가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날 속초를 방문한 김정환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도시침수 대응사업의 국비를 애초 69억원에서 262억원으로 늘려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공공폐수처리장 시설개선을 위한 4억원과 속초시 하수처리장 하수 찌꺼기 감량화 사업의 올해 국비 미확보 금액인 9억6천만원도 함께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도시침수 대응사업이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시 상습침수 지역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공공하수처리시설도 완전 지하화를 통한 지상부지 활용과 악취 발생 제로화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이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