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후 대구 음주운전 17% 증가…경찰 "대대적 단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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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완화에 따른 일상 회복 이후 대구에서 음주운전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3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76건)보다 17.3% 증가했다.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코로나19 감염이 완화돼 회식과 모임 등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음주운전과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경찰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4월 한달간 대대적인 음주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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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코로나19 감염 완화에 따른 일상 회복 이후 대구에서 음주운전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13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176건)보다 1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음주사고는 365건에서 377건으로 늘었다.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코로나19 감염이 완화돼 회식과 모임 등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음주운전과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경찰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4월 한달간 대대적인 음주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평소 경찰서 단위별로 실시하던 단속을 3~4개 경찰서 인력을 1개조로 편성해 경력과 장비를 집중하고, 시내 주요 도로나 유흥가 인근 도로 등에서 집중 단속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라며 "술을 마시면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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