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가 누비는 셀틱 파크, '英 베스트 스타디움' 2위 선정...토트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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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타디움은 어딜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레인저스 홈구장 '아이브록스'와 셀틱 홈구장 '셀틱 파크'가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디움으로 선정됐다. 두 클럽은 유명한 올드 펌 더비로 라이벌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안필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디움 중 하나다. '올드 트래포드'는 바비 찰튼 시절부터 꿈의 극장으로 불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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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타디움은 어딜까.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시간) "레인저스 홈구장 '아이브록스'와 셀틱 홈구장 '셀틱 파크'가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스타디움으로 선정됐다. 두 클럽은 유명한 올드 펌 더비로 라이벌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포투'가 선정한 '영국 스타디움 TOP 100'을 조명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1위에 등극한 '아이브록스'에 대해서 "미학적으로 뛰어나다. 경기장 안팎에서 강렬함이 느껴진다. 올드 펌 더비는 아마도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 사이 슈퍼클라시코 더비만이 필적할 것이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레즈 더비가 자존심을 지켰다.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가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가 5위에 올랐다. 매체는 "'안필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디움 중 하나다. '올드 트래포드'는 바비 찰튼 시절부터 꿈의 극장으로 불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예상 바깥 주인공도 있다. 1896년에 개장한 풀럼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가 4위다. 수용 규모는 3만 명으로 비교적 아담한 편에 속하는 것도 눈에 띈다. 그럼에도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손흥민이 누비는 토트넘 훗스퍼 홈구장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은 7위다. 2019년 무려 10억 파운드(약 1조 6,400억 원)가 투자되어 건설됐다. 매체는 지금까지 건설된 스타디움 중 가장 진보적이며 매치 데이 당일 확실한 경험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황희찬이 활약하는 울버햄튼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은 29위다. 매체는 "오래된 황금(Old Gold)을 좋아한다면 당신을 위한 스타디움이다 1990년대 대대적인 정비를 거친 다음 최근 몇 년 동안 확장 공사됐다. 분위기도 남부럽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빌라 파크(아스톤 빌라, 6위)', '세인트 제임스 파크(뉴캐슬, 8위)', '타인캐슬 스타디움(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9위)', '웸블리 스타디움(10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아스널, 11위)', '브라몰 레인(셰필드, 12위)',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13위)', '더 드리핑 팬(루이스, 14위)', '허손스(WBA, 15위)'도 순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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