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역대 최고 사교육비, 공교육에 아쉬운 점 많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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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사교육비 조사 결과가 높게 나온 것은 공교육에 그만큼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교육비 경감 정책토론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교육비 조사 결과가 높게 나온 것을 매우 엄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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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별 분석 토대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이 흡수해야"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사교육비 조사 결과가 높게 나온 것은 공교육에 그만큼 아쉬운 점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사교육비 경감 정책토론회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토론회에는 유재봉 사교육 정책중점연구소장을 비롯해 차관과 기획조정실장, 책임교육정책실장, 인재정책실장 등 교육부 실·국장과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사교육비 조사 결과가 높게 나온 것을 매우 엄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사교육 수요 원인별 면밀한 분석을 기초로 학부모의 다양한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교육부 부서 간, 시·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조·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인 26조원을 기록한 데 따라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는 상반기 중 학교 교육·방과후학교·학원 대책을 아우르는 사교육비 경감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교육부는 지난 3일 기획조정실 소속 사교육대책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교육부가 사교육대책팀을 설치한 것은 10년 만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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