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MLB 첫 홈런 넘겼다! 역전 결승포→ 승리 견인

박재호 기자 2023. 4. 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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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그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올해 개막 엔트리에 진입한 배지환은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트리며 기대를 높였다.

이날 피츠버그가 4-1로 승리하면서 배지환의 홈런은 결승 타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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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그 첫 홈런포를 신고했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8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해 타율 0.214(14타수 3안타)가 됐다.

0-1로 뒤진 2회 2사, 타석에 들어선 배지환은 시속 153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투월포를 만들었다. 이로써 배지환은 지난해 9월 콜업돼 빅리그 무대를 밟은 이후 첫 '손맛'을 봤다.

올해 개막 엔트리에 진입한 배지환은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트리며 기대를 높였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1루 땅볼, 9회 마지막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날 피츠버그가 4-1로 승리하면서 배지환의 홈런은 결승 타점이 됐다.

한편 팀 동료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개막 이후 12타수 1안타로 타율 0.083에 그쳤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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