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송파병 위원장 김근식 "한동훈 전입설, 韓 디스하려는 뇌피셜…여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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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 출마 사전 정지작업으로 송파병 쪽으로 주소지를 옮겼다는 설에 대해 '한 장관을 음해하려는 의도가 담긴 헛소문이다'고 펄쩍 뛰었다.
"송파병이 상대적으로 험지, 수도권 승리의 중요한 승부처이기에 이런 설이 도는 것 같다"고 한 김 교수는 "6·25 때 막판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전세를 뒤집은 몽클라르 장군처럼 내년 총선 때 송파병에서 승리, 서울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송파병은 '내가 지킨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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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 출마 사전 정지작업으로 송파병 쪽으로 주소지를 옮겼다는 설에 대해 '한 장관을 음해하려는 의도가 담긴 헛소문이다'고 펄쩍 뛰었다.
김 교수는 5일 자신의 SNS에 전날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한 출연자가 '한동훈 주소지 이전'이라는 말을 흘려 "지역 주민들로부터 전화가 많이 와 설명에 나섰다"고 알렸다.
당시 이 출연자는 "한 장관이 이미 (22대 총선)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 (그래서) 이사를 했다는 말도 있다. 야당세가 좀 센 곳, 송파병인가 어디라더라"고 말했다.
서울 송파병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8개 지역구 중 유일하게 야당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이 당선된 곳이다.
21대 총선에서 남 의원에게 패했던 김 교수는 한 장관 주소 이전설에 대해 "(출연자가) 우스개, 뇌피셜로 내뱉은 이야기인 거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후 맥락을 보면 (송파병도) 한 장관도 힘든 지역이라는 이유로 한 장관을 디스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거 같다"며 한 장관을 깎아 내리려는 의도로 송파병 출마설을 흘리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송파병이 상대적으로 험지, 수도권 승리의 중요한 승부처이기에 이런 설이 도는 것 같다"고 한 김 교수는 "6·25 때 막판 지평리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전세를 뒤집은 몽클라르 장군처럼 내년 총선 때 송파병에서 승리, 서울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송파병은 '내가 지킨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제가 최근에 재산등록을 했다. 거기에 제집 주소가 나온다. 당연히 아니다"라며 현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라고 강조했다. 도곡동은 서울 강남병 지역이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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