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세슘 검출률 7배나 높은데…” 후쿠시마 수산물 안전한가요?

윤운식 2023. 4. 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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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난 지 12년이 지나고 있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여전히 수습되지 않고 일본산 농수축산물의 방사성 오염도 여전하다.

우리 정부는 오염수의 해양투기에 강력히 반대하고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강화해야 하지만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한다'라는 애매한 입장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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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2022년 일본산 농수축산물 방사능 오염 실태 보고서 발표
최경숙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맨 왼쪽)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2022년 일본산 농·축·수산물 방사능 오염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난 지 12년이 지나고 있지만,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여전히 수습되지 않고 일본산 농수축산물의 방사성 오염도 여전하다. 일본 정부는 오는 여름, 후쿠시마 방사선 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할 것을 예고했다. 우리 정부에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오염수의 해양투기에 강력히 반대하고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강화해야 하지만 ‘과학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한다’라는 애매한 입장만 밝히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5일 일본산 농축산물 방사능 오염실태 분석을 보고서 형태로 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나라가 수입 금지 조치를 실시하고 있는 수산물의 경우에도 후쿠시마 현 포함 주변 8개 현의 세슘 검출률이 그 외 지역보다 7배 높아,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해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이 2022년 일본산 농·축·수산물 방사능 오염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운식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2022년 일본산 농·축·수산물 방사능 오염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운식 기자

윤운식 선임기자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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