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파괴적 혁신가들’ 2개 부문 수상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최고창의력책임자(CCO·Chief Creative Officer) 사장은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됐고, 제네시스의 복합 브랜드 거점 ‘제네시스 하우스’가 ‘올해의 마케팅 전략’ 부문에서 수상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며 자동차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위크는 제네시스의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 ‘엑스 콘셉트’ 시리즈와 대형 세단 ‘G90’의 디자인을 호평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는 것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1990년 푸조에서 디자인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폭스바겐그룹에서 아우디 디자인 디렉터, 람보르기니 디자인 총괄,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에는 2015년 합류했다. G90, GV80, 팰리세이드, 코나 등이 동커볼케 사장의 디자인 작품이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지난 2021년 뉴욕 맨해튼에 개점했다. 차량 전시 뿐 아니라 공연장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이 한곳에 모였다.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선 조선시대 궁중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들을 방문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앞서 뉴스위크는 지난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올해의 선각자’로 선정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기아를 크게 성장시키고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수상을 포함해 ‘올해의 연구·개발(R&D)팀’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 부문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300만원 깎아주자 벤츠 외면했다…‘통큰할인’ BMW, 이젠 넘버1 [왜몰랐을카] - 매일경제
- “강간당했다” 남성 신고에 경찰차 4대 출동했더니...“거짓말인데 하하하” - 매일경제
- 성남 분당 정자교 가드레일·보행로 붕괴...1명 사망 - 매일경제
- ‘100원 시절’ 있었는데…세월 흘렀다지만 60배 ‘껑충’ 이 음식의 정체 - 매일경제
- [단독]메이플스토리 전설의 유저 ‘번개의신vv’...사기혐의로 檢 송치 - 매일경제
- “현실에 오태식은 없었다”… 제주서 벌어진 부동산 갈취 - 매일경제
- 정부, 다음주부터 누누티비 URL 매일 차단한다 - 매일경제
- “하루 6억~7억원씩 나간다”…긴급생계비대출 7월 소진, 또 나올듯 - 매일경제
- 신용점수 20점 오르면 40만원 준다…채무조정 청년들 ‘솔깃’ - 매일경제
- 이영표·이동국, 승부조작 사면 파문 책임지고 축협 부회장직 사퇴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