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공사장 외국인노동자 추락해 기절…수 시간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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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공사장 지하 시설물로 추락해 기절한 외국인 노동자가 수 시간 만에 발견돼 노동 당국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5일 오전 3시 55분께 전남 무안군 무안읍 하수종말처리장 증설 공사 현장에서 몽골 국적 일용직 노동자 A(34)씨가 지하저수조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노동 당국은 A씨가 혼자 작업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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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야간공사장 지하 시설물로 추락해 기절한 외국인 노동자가 수 시간 만에 발견돼 노동 당국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5일 오전 3시 55분께 전남 무안군 무안읍 하수종말처리장 증설 공사 현장에서 몽골 국적 일용직 노동자 A(34)씨가 지하저수조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면으로부터 약 4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골절상 등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공사 관계자는 전날 자정부터 야간작업에 투입되기로 했던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주변을 살펴봤다. 지하저수조 아래쪽에 있는 낙상환자를 발견하고 119상황실에 신고했다.
노동 당국은 A씨가 혼자 작업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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