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가 저지른 유일한 범죄는 나라 파괴하려는 자들로부터 지켜낸 것"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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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죄를 주장했다.
AP통신, CNN, 미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한 후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며 "내가 저지른 유일한 일(범죄)은 나라를 파괴하려는 자들로부터 지켜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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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죄를 주장했다.
AP통신, CNN, 미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에 출석한 후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으로 돌아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다"며 "내가 저지른 유일한 일(범죄)은 나라를 파괴하려는 자들로부터 지켜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쇠퇴하는 국가이고 이제 급진좌파 미치광이들이 법 집행기관을 이용해 선거에 개입하려고 한다"며 "이런 일어 벌어지도록 놔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진행된 기소인부절차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문 입막음 혐의 등 34건의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 그는 지난 2016년 10월 대선 당시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성관계 입막음을 위해 13만 달러를 건네고 회사 장부를 허위 기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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