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 금융사고 막는다…광장시장과 '장금이 1호' 결연

한유주 기자 2023. 4. 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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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서울 광장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상담창구 '장금이 1호' 결연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광장시장과 인근의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는 결연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 상생금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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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 금융센터에서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맞춤형 금융상담창구 역할을 할 장금이 1호 현판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 2023.4.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은행이 서울 광장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금융상담창구 '장금이 1호' 결연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장금(場金)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을 합친 단어로, 금융을 어려움을 치료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장시장과 인근의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는 결연을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 상생금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소상공인 자립자금 마련을 위한 '우리 사장님 활짝 핀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적금 만기자금으로 대출을 상환하는 조건 등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라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기업뱅킹앱 '우리WON기업'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결연식에 참석해 "1호 결연을 계기로 해 다른 시장에도 '장금이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이 월 300만원 넣으면 최대 10%까지 금리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금 역시 3만좌를 목표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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