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장기 표류' 외곽도로 개설 및 시내버스 노선 효율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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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장기 표류 중인 외곽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개설을 비롯, 도심 교통망 및 체계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원강수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갖고 "동북부권 주민 최대 숙원사업인 동부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공사를 올 상반기 착수, 오는 2025년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시장은 "미개통 구간 개설로 균형적인 도시 발전은 물론 단계적 시내버스 확대·개편을 통해 시민 불편과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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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장기 표류 중인 외곽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개설을 비롯, 도심 교통망 및 체계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원강수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갖고 “동북부권 주민 최대 숙원사업인 동부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공사를 올 상반기 착수, 오는 2025년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북부권 진입 관문인 원주IC와 혁신도시를 잇는 동부순환도로 태장~봉산(3.74㎞) 구간 중 봉산동 번재소류지~소초면 흥양리 백호회관 구간(1.98㎞)이 지난 10년 간 미개통된 상태다. 시는 사업비 980억원을 투입, 태장~봉산 구간 완전 개통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공사 시 지역업체 참여 및 물품 구매 확대도 독려한다.
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흥업~지정)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도록 행정력도 집중한다. 해당 구간 역시 장기 미개통 상태로, 최근 국토부가 개설 당위성 진단을 위한 사전기획조사 용역에 착수, 추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도 효율적으로 개편한다. 무려 45개의 정류장을 경유하는 혁신도시~원주역~종합버스터미널~기업도시 간 노선 외 11곳만을 거치는 신규 노선을 개설, 운행 시간을 기존보다 20~50% 단축한다. 해당 노선은 준공영제와 유사한 ‘한정면허방식’으로 운영, 공모를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한다. 상지대~종합버스터미널~원주역~연세대 미래캠퍼스를 잇는 노선과 호저·소초면 일원 시내버스 노선, 누리버스도 개편된다.
원강수 시장은 “미개통 구간 개설로 균형적인 도시 발전은 물론 단계적 시내버스 확대·개편을 통해 시민 불편과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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