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제2일반산단 '혁신지원센터' 건립

57억 원 투입, 입주기업 활동 지원 강화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천 제2일반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활동 지원을 위한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해 항공우주산업의 활성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4년 동안 총사업비 57억 원을 투입한다.

혁신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에 공모 선정돼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사천 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수출마케팅 기업지원실·연구개발센터·입주기업체사무실 등의 시설을 통해 기업체 지원과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임무를 맡는다.

한편, 도는 오래된 산단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창원국가산단 등 5개 산단 재생사업과 진주상평일반산단 휴폐업공장 새단장을 비롯해 김해진영죽곡농공단지·의령동동농공단지 등 도내 11개 단지에서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는 대상지가 전국 1곳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사천혁신지원센터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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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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