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편 결항'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재개…특보 모두 해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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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제주에 몰아친 강한 비바람으로 무더기 결항됐던 항공기 운항이 오후 들어 차츰 재개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사전 결항 조치된 항공편을 포함해 출발 110편, 도착 109편 등 총 219편이 결항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증편 26편을 포함해 국내선 총 460편(출발 230편·도착 230편), 국제선 16편(출발 8편·도착 8편)이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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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5일 제주에 몰아친 강한 비바람으로 무더기 결항됐던 항공기 운항이 오후 들어 차츰 재개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사전 결항 조치된 항공편을 포함해 출발 110편, 도착 109편 등 총 219편이 결항했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이 기상악화를 우려해 총 167편(출발 82편·도착 85편)을 사전 결항 조치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임시증편 26편을 포함해 국내선 총 460편(출발 230편·도착 230편), 국제선 16편(출발 8편·도착 8편)이 운항한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제주에 내린 국내선 항공기는 오전 7시27분 도착한 하이에어 4H1601편을 포함해 4편에 그친다. 제주발 항공기 역시 5편에 그쳤다.
다만 오후 들어 제주공항에 발효됐던 급변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모두 해제되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지연 운항편은 도착 3편, 출발 1편 등 4편에 그치지만 정상 운항편이 오후로 몰리며 남은 항공편 일부는 지연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의 약 40%가 전날 사전 결항되며 오전까지 크게 붐비지 않던 공항은 대체편 탑승객들의 발걸음으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일부 항공사의 경우 당초 편성됐던 소형기에서 대형기로 기종을 변경하며 결항 승객들을 최대한 수송할 계획이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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