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기습사면' 내역 공개‥금전비리·폭력 제명자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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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 가담자를 포함한 축구인 100명에 대한 기습 사면과 철회 조치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면 명단에 금전 비리와 경기장 폭력 등으로 제명된 사람들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사면 대상자 목록'에 따르면, 승부조작에 연루된 48명 외에도 금전 비리, 선수·심판에 대한 폭력, 실기 테스트 부정행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52명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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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 가담자를 포함한 축구인 100명에 대한 기습 사면과 철회 조치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면 명단에 금전 비리와 경기장 폭력 등으로 제명된 사람들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사면 대상자 목록'에 따르면, 승부조작에 연루된 48명 외에도 금전 비리, 선수·심판에 대한 폭력, 실기 테스트 부정행위 등으로 징계를 받은 52명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지난해 처분을 받아 징계 기간이 1년도 안 되는 8명도 사면이 적용됐다"며 "유사 사례 재발 방지 등 징계의 목적과 효과를 채 확인할 시간도 없이 무차별적인 사면을 단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기성 기자(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ports/article/6471029_361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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