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유인나·윤현민, 썸 폭발 티격태격 콤비

황소영 기자 2023. 4. 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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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데보라'
'보라! 데보라' 유인나, 윤현민이 대환장 첫 만남을 갖는다.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 측은 4일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예고한 연애코치 유인나(데보라)와 출판기획자 윤현민(이수혁)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보라! 데보라'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코치 데보라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기획자 이수혁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다. 밀고, 당기고, 씹고, 뜯고, 맛보며 즐기는 연애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이 현실 공감을 더해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운다.

'이 구역의 미친 X', '검사내전', '청춘시대 1·2' 이태곤 감독과 '이 구역의 미친 X' 아경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했다. 무엇보다 썸 폭발하는 공감 로맨스를 완성할 유인나, 윤현민, 주상욱, 황찬성, 박소진의 케미스트리는 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벌써부터 설레게 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유인나와 윤현미의 '으르렁' 첫 만남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작부터 서로를 향해 눈빛 레이저를 발산하는 유인나와 윤현민의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핸드폰을 내밀어 유인나의 전화번호를 받아내는 윤현민이지만, 얼굴은 왠지 모르게 못마땅하다.

노래방에서 포착된 유인나, 윤현민의 반전 분위기도 흥미롭다. 환장의 노래 배틀로 신경전을 이어가는 두 사람. 열정적인 유인나와 진지한 윤현민의 열창 모드가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첫 만남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주목된다.

자타공인 '로코 장인' 유인나는 여자들의 워너비 연플루언서(연애+인플루언서)이자, 베스트 셀러 연애서를 보유한 스타 작가이기도 한 최강 연애코치 데보라 역을 맡았다. 세상 모든 연애에 통달한 듯하지만, 정작 본인의 연애에는 한 치 앞을 못 보고 뒤통수를 맞는 인물. 윤현민은 까칠하지만 왠지 모르게 빠져드는 출판기획자 이수혁으로 분한다. 무심한 듯 뜨겁고, 시크한 듯 다정한 그는 사랑이 어려운 남자다. 연애에 실패한 연애코치 유인나가 윤현민을 만나 사랑의 리턴매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유인나는 "윤현민은 유쾌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배우다. 함께 촬영하면서 매일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데보라와 이수혁의 관계를 표현하는 키워드로 '자석'을 꼽으며 "데보라와 이수혁은 의지와 상관없이 서로 끌리는 사이"라고 설명해 변화를 맞이할 두 사람의 관계에 기대감을 높였다.

윤현민 역시 "유인나는 처음 만나게 됐는데 저에게 큰 자극이 됐다. 바쁜 일정에도 늘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유인나의 대본 준비과정을 보고도 큰 자극제가 됐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작품으로도 또 만나고 싶은 배우"라고 밝히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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