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의식 해야"…담배꽁초 모아 방화 시도한 50대 검거

조현기 기자 2023. 4. 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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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서울 도심에서 퇴마의식을 한다며 방화를 시도한 50대 남성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중구 장충동 노상에서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8시쯤 퇴마의식을 하겠다며 담배꽁초를 모아 불을 붙이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판단해 의료기관에 입원시켰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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