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된 노후 청사' 장흥군, 신청사 건립 본격화

장흥=홍기철 기자 2023. 4. 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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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이 준공 46년된 청사를 대체할 신청사 신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청사 위치와 규모, 청사 건립을 위한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청사 신축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수립해 금년 말 행안부 타당성 검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실시설계 공모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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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이 준공 46년된 청사를 대체할 신청사 신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1977년 준공된 현 청사는 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노후한 건물의 업무공간과 주차장도 협소해 군민들의 이용 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장흥군은 지난 2월8일 주민대표와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장흥군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청사 위치와 규모, 청사 건립을 위한 청사 신축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청사 접근성과 도시 확장성 분야에서 전문가 분석을 통해 신축 후보지를 발굴하고 공청회와 설문조사 등을 거쳐 군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장흥군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에서 위치를 확정해 추진한다.

새 청사는 소규모 놀이방과 광장 등 주민 편의복합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청사 신축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수립해 금년 말 행안부 타당성 검사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실시설계 공모에 착수한다.

이르면 2025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장흥군은 보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반영되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어우러진 군민공감·소통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장흥=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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