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으로 억만장자 된 여성…中 'IT 거물' 재산 1.7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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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IT 거물' 저우훙이 360 시큐리티 테크놀로지(옛 치후360) 회장의 전 부인이 이혼 후 억만장자가 됐다.
5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저우훙이 회장은 자신의 사이버 보안회사 지분 6.25%를 전 부인인 후환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이혼에 합의했다.
1971년생으로 싱가포르 영주권을 가진 중국 시민 후환은 360 시큐리티 테크놀로지에서 일을 하지는 않았고 이혼 합의 전까지 회사주식을 보유하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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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IT 거물' 저우훙이 360 시큐리티 테크놀로지(옛 치후360) 회장의 전 부인이 이혼 후 억만장자가 됐다.
5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저우훙이 회장은 자신의 사이버 보안회사 지분 6.25%를 전 부인인 후환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이혼에 합의했다. 약 13억 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다.
1971년생으로 싱가포르 영주권을 가진 중국 시민 후환은 360 시큐리티 테크놀로지에서 일을 하지는 않았고 이혼 합의 전까지 회사주식을 보유하지도 않았다.
저우훙이 회장의 회사는 수년간 기업가치가 하락했으나, 중국 관영 매체가 중국의 인공지능 부문의 성장을 칭찬하면서 지난달에만 주가가 63% 급등했다. 저우훙이 회장은 중국의 최고 정치 자문 기관의 일원이다.
이 회사는 앞서 2016년 7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치후 360 테크놀로지로 거래됐으나 상장을 폐지하고 2018년 2월 중국 상하이에서 360 시큐리티 테크놀로지로 사명을 바꿔 재상장했다.
부자 순위를 집계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당시 조치로 저우훙 회장의 순자산은 130억 달러(17조원) 이상으로 늘었으나 중국 당국의 IT 기업에 대한 칼바람이 불면서 기업가치가 추락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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