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지난해 매출 2858억…전년 대비 6.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285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시몬스는 매출 감소 원인으로 지난해 3분기 말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국내 소비 심리를 꼽았다.
앞서 시몬스는 올해 초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임원진 연봉 20% 자진 삭감에 나섰다.
시몬스 맨션은 매장 경영주를 위해 인테리어, 진열제품, 홍보 등 관련 제반 비용을 시몬스 본사가 지원하는 직영 매장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6.4% 감소한 285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시몬스는 매출 감소 원인으로 지난해 3분기 말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국내 소비 심리를 꼽았다. 시몬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리점 체제가 아닌 소비자직접거래(D2C)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소비 시장 최전방에서 변화한 소비 추이를 가장 먼저 체감했다는 설명이다.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시몬스 침대는 올해 2년 연속 가격 동결을 선언했다.
지난해 영업 이익률은 4.1%로 전년 대비 1.9%p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 원인은 △매출원가 급등 △인건비 상승 △임차료 상승 등이다.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2.5% 증가한 922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전년 대비 10.8% 오른 410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시몬스는 올해 초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임원진 연봉 20% 자진 삭감에 나섰다. 반면 직원 연봉은 평균 5.9% 인상해 미래 인재 확보와 내부 결속력 다지기를 마쳤다.
임차료는 전년 대비 13.9% 늘어난 1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시작된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 결과다. 시몬스 맨션은 매장 경영주를 위해 인테리어, 진열제품, 홍보 등 관련 제반 비용을 시몬스 본사가 지원하는 직영 매장이다.
시몬스 관계자는 “불경기일수록 이익 방어에만 몰두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 정서에 공감하는 행보로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시몬스의 길이다”고 설명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달 앱, 주문·라이더 감소 돌파구 찾기
- 삼성디스플레이 '8.6세대 OLED' 4.1조 초격차 투자
-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5개월 합숙…슈퍼 개발자 육성"
- 델테크놀로지스, 모든 업무 환경 지원...국내 PC시장 3위 달성 총력
- 투자혹한기 속 VC 실적 반토막…업계 1위 한투파 200억 영업적자
- 통합 메시징부터 공공 주차장 관제까지···공공 SaaS 수요 소개
- [과학]"출연연 위기 극복하려면 공공기관서 빼거나 맞춤형 시행령 만들어야"
- KLA, 천안에 평판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 라인 신설
- 美 뉴욕 센트럴파크에 '욱일기' 단 인력거가?...서경덕, 항의 메일
- 이차전지 산·학·연·관 협업 강화 방안은…제1회 국가전략기술 포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