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무료 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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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만65세(1958년생)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김해시보건소 허목 소장은 "폐렴은 노년층에게 치명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특히 중요하다"며 "국가에서 지원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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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김해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폐렴은 국내 사망원인 3위 질환으로 지난 10년(2011~2021년)간 사망자 수와 사망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잠복기가 1~3일로 짧은데다 갑작스러운 고열과 오한, 점액 화농성 객담을 동반한 기침, 흉통, 호흡곤란, 피로, 쇠약감 등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폐렴의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다.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뇌수막염·심내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치명적이며 사망률은 60~80%에 이른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호흡기 질환이 흔한 겨울과 초봄에 잘 발생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접종을 해야 한다.
이번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사업은 만65세(1958년생) 이상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를 적용하며 꼭 생일이 지나지 않아도 1회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김해시는 157곳이 지정돼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김해시보건소 허목 소장은 “폐렴은 노년층에게 치명적인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특히 중요하다”며 “국가에서 지원하는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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