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중국 光大집단 리샤오펑 전 회장 부패혐의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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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유 금융복합기업 광다집단(光大集團) 리샤오펑(李曉鵬) 전 회장이 재직 중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신경보(新京報)와 문회보(文匯報)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사정기관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이날 중국광다집단 당서기이던 리샤오펑 전 회장을 엄중한 기율과 법규 위반으로 심사와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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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국유 금융복합기업 광다집단(光大集團) 리샤오펑(李曉鵬) 전 회장이 재직 중 비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신경보(新京報)와 문회보(文匯報) 등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사정기관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이날 중국광다집단 당서기이던 리샤오펑 전 회장을 엄중한 기율과 법규 위반으로 심사와 감찰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광다은행과 광다증권, 광다 HD, 광다환경 등을 산하에 두고 있는 광다집단은 2주 전에 리샤오펑의 사임을 공표했다.
하지만 리샤오펑이 광다집단과 광다은행 회장직을 내려 놓은지 1년이 넘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신경보가 공개한 자료로는 리샤오펑이 1959년 5월생으로 그간 공상은행 허난성 분행 부행장, 중국화룽자산관리 부총재, 공상은행 부행장, 초상국집단 부회장, 사장, 당 부서기, 중국투자공사 감사를 거쳐 2017년 12월 광다집단 당서기 겸 회장에 올랐으며 2018년 3월에는 광다은행 회장을 겸직했다.
그러다가 2022년 3월 해임당했으며 이후 부정부패에 연루한 조사를 계속 받아왔다고 한다.
광다집단의 부패 스캔들과 관련해서는 이미 광다은행 난닝(南寧) 분행 당서기 겸 행장을 지낸 쑤수더(蘇樹德), 광다 HD 전 당서기 겸 행정총재 천솽(陳爽) 등 여러 명이 연행됐다.
앞서 지난 27일 중국 당국은 당중앙의 승인을 받아 광다그룹을 비롯한 5개 국유 금융기업에 대한 현장 감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샤오펑은 중국 사정당국의 금융기관에 대한 부패 단속으로 올해 처음 낙마한 인사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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