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짝사랑 고백’ 나연에 미안하다고 연락.. 이제 언급 안 할 것”(‘정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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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뱀뱀이 첫 정규 앨범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뱀뱀은 지난 3월 28일 첫 정규 솔로 앨범 'Sour & Sweet' (사워 앤 스윗)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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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가수 뱀뱀이 첫 정규 앨범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스페셜 DJ로 고영배가 활약한 가운데, 가수 뱀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뱀뱀은 현재 본업인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뱀뱀은 ‘장사천재 백사장’에 대해 “백종원 쌤은 한국에서 뭘 해도 되고 누구나 알아보시는 대단한 분이다. 모로코에 가니 아무도 모르더라. 저와 이장우 형님도 못 알아보신다. 아무도 못 알아보는 나라에서 장사가 잘 될까 하는 내용이다”라고 말한 후 “매니저 담당인데 장 보고 돈 관리하고 손님 받고 번역하는 역할이다”라고 자신의 담당을 소개했다.
또 뱀뱀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지금처럼 러브콜 많이 들어오는 것이 행복하고 좋다. ‘뱀뱀은 재밌잖아. 좋은 사람이잖아’ 이 정도만 들어도 좋다. 뱀뱀이라는 사람을 알릴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뱀뱀은 지난 3월 28일 첫 정규 솔로 앨범 ‘Sour & Sweet’ (사워 앤 스윗)을 발매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사워 앤드 스윗’을 비롯해 ‘페더’(Feather), ‘테이크 잇 이지’(Take It Easy), ‘고스트’(GHOST), ‘춤’ (Let’s Dance), ‘어바웃 유’(about YOU), ‘티피 토’(TIPPY TOE), ‘윙즈’(Wings) 등이 수록되어 있다.
뱀뱀은 작사, 작곡 등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고 밝히며 “뮤직비디오, 콘셉트, 앨범 디자인 등도 다 참여했다. 앨범 커버가 빨간색인 이유가 있다. 강력하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빨간색이 시선을 유도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뱀뱀은 갓세븐 멤버들이 해당 앨범에 대해 연락을 해줬다고 밝히며 “의외로 멤버들이 연락을 해주더라.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냈을 때는 멤버들이 뮤직비디오를 보고 ‘돈 좀 썼다’ 하더라. 두 번째는 연락이 없었다. 이번에는 수록곡을 듣고 ‘이 노래가 좋다’ 하더라. 플레이리스트에 넣었다며 ‘너한테도 좋은 노래가 나오는구나’ 하더라. 진심으로 칭찬해주는 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뱀뱀은 수록곡 중 ‘티피 토’가 가장 아끼는 곡이라고 소개하며 “2021년 곡인데 작업할 때 너무 재밌었다. 타이틀로도 고민하던 곡이다. 다음 앨범 타이틀로 내고 싶을 정도다. 아끼면 똥이 될까봐 안 아끼기로 했다. 다 보여주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태연과 트와이스 나연 중 ‘태연’을 고르기도. 그는 “나연 누나는 어렸을 때 친구 같은 느낌이고 태연은 저에게 신 같은 존재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뱀뱀은 과거 나연을 짝사랑했다는 고백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이와 관련해 “‘뱀집’을 하다 보면 술을 마시니 별 이야기를 다 한다. 누나한테 미안하다고 연락했다. 자기는 재밌다고 상관없다고 하더라. 이제 허락 없이 언급을 하고 싶지가 않다”라고 전했다.
/hylim@osen.co.kr
[사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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