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PO 무대, 더 중요해진 김준일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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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창원 LG가 팀 주축 전력인 아셈 마레이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장신 포워드 김준일(202㎝)의 존재감이 PO 무대에서 더 중요해졌다.
하지만 마레이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고, 결국 PO 무대에 뛸 수 없게 됐다.
LG 조상현 감독도 "김준일이 뛰는 농구를 할 때 팀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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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한 창원 LG가 팀 주축 전력인 아셈 마레이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많진 않다. 장신 포워드 김준일(202㎝)의 존재감이 PO 무대에서 더 중요해졌다.
LG는 아셈 마레이와 단테 커닝햄 투입 때 스쿼드를 달리했다. 마레이는 높이를 살릴 때, 커닝햄은 스피드를 살릴 때 투입됐다. 메인 옵션은 마레이 중심의 라인업이었다. 하지만 마레이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고, 결국 PO 무대에 뛸 수 없게 됐다. 대체 외국인 선수를 급히 물색 중이다.
머레이의 대체카드로 어떤 선수를 데려오느냐가 최대 관건이다. 하지만 검증된 선수가 아니라면 리그 적응, 동료와의 호흡 등을 고려할 때 커닝햄의 활용도를 높여야할 수도 있다. 커닝햄이 뛸 때 페인트존을 지키기 위해 함께 투입되는 김준일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준일은 장신이면서도 뛰는 농구를 할 수 있다. 페인트존 파워에서 밀릴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속도를 높여 상대 수비를 허물 수 있다. LG 조상현 감독도 “김준일이 뛰는 농구를 할 때 팀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커닝햄과 김준일이 뛰면 속공 전개 등 빠른 농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준일이 외국인 선수를 맡게 되면 밀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커닝햄이 적절한 타이밍에 도움 수비를 들어온다. 커닝햄 체력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 상황에 따라 김준일이 혼자 힘으로도 버텨줘야 한다. 김준일은 저스틴 구탕과 함께 뛸 때 공격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한다. 투맨게임 호흡이 수준급이라 공격 옵션으로 쏠쏠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LG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활로를 뚫어야 한다. 그 중심에 김준일이 서게 된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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