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금리 21%로 1%p 또 인상…물가 폭등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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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파키스탄이 물가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또 1%포인트 인상했다고 지오뉴스 등 파키스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중앙은행은 현지시각 4일 오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기존 20%에서 21%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중앙은행은 "이전 통화 긴축 정책과 이번 금리 인상은 향후 2년에 걸친 인플레이션 억제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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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는 파키스탄이 물가 폭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또 1%포인트 인상했다고 지오뉴스 등 파키스탄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중앙은행은 현지시각 4일 오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기존 20%에서 21%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일 기준금리를 27년 만에 최대폭인 3%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 금리를 올린 것입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이후 파키스탄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폭은 총 11.25%에 달하게 됐습니다.
파키스탄중앙은행은 "이전 통화 긴축 정책과 이번 금리 인상은 향후 2년에 걸친 인플레이션 억제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35.4% 올라 당국이 월별 물가상승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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