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셀프 지뢰밭…묵묵부답이 나았겠다 [DA: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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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하는 것마다 '셀프 폭격'이다.
한때 배우였던 김새론이 또 불필요한 언행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지난해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새론.
김새론은 피해 상점들을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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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도로 시설물을 들이받고 현장을 떠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새론. 그는 사고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병원에서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약 0.2%였다.
당시 김새론이 낸 사고로 신사동 일대가 4시간 이상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김새론은 피해 상점들을 찾아 사과와 함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던 작품들에서 줄줄이 하차하고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그해 가을 김새론의 생활고 소식이 알려졌다. 11월 당시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새론의 생활고를 언급하며 “생활비에 보태고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새론의 변호인도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소녀 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어 김새론뿐 아니라 가족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불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에 빠진 사정을 참작해 달라”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로부터 며칠 후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명 카페 프랜차이즈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카페 아르바이트 중인 근황을 인증하기 위한 것이었을까. 하지만 김새론의 사진은 위생 장갑을 낀 채 머리를 만지고 어둡고 좁은 공간에서 베이킹 하는 등의 모습 때문에 위생 논란으로 이어졌다. 심지어 해당 카페 프랜차이즈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전국 어느 매장에서도 정식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르바이트 인증에 실패한 김새론은 5일 선고 공판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생활고 발언 자체를 부인했다. 그는 “내가 (생활고를) 호소한 건 아니다”라며 다시 한번 자충수를 뒀다. 그러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위약금이 센 것도 사실”이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당시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았고 운전 거리도 짧지 않아 엄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 대부분이 회복됐으며 범죄전력이 없는 초범”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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