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맑은 지하수 공급으로 궁촌저수지 수질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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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상촌면 궁촌저수지 수질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하수저수지 상세 조사용역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궁촌저수지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하는 4차 지하수관리기본계획 대상지로 포함됐다.
군은 4차 지하수 관리계획 우선 선정을 위해 궁촌저수지 지하수 개발 가능량 등을 조사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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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상촌면 궁촌저수지 수질 개선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하수저수지 상세 조사용역을 내용으로 협약했다.
궁촌저수지는 궁촌정수장의 취수원으로 추풍령면, 상촌면, 매곡면, 황간면 등 4800가구, 8500명 주민의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한다.
그런데 1997년 준공 이후 상류에서 토사 등이 계속 유입돼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 최근 가뭄도 발생해 수돗물 생산도 어려운 실정이다.
군은 수원 확보를 위해 지하수저류지를 설치하기로 했다.
지하수저류지는 지하수가 다량으로 흘러가는 길목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수위를 상승시켜 지층에 지하수를 확보하는 시설이다.
궁촌저수지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진행하는 4차 지하수관리기본계획 대상지로 포함됐다.
군은 4차 지하수 관리계획 우선 선정을 위해 궁촌저수지 지하수 개발 가능량 등을 조사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고한권 상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용역으로 지하수저류지 설치사업에 조속히 선정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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