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의신면 구자도 뱃길 열린다…'소외도서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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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의신면 구자도가 해양수산부의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들의 뱃길이 새롭게 열리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들은 개인 선박을 이용해 육지를 왕래하는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도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인건비, 유류비, 선박 검사·수리비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운영비용을 지원, 오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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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건비·유류비 등 9000만원 확보…5월부터 운항
[진도=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의신면 구자도가 해양수산부의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들의 뱃길이 새롭게 열리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구자도는 27가구 50여 명이 거주하면서 김 등 해조류 양식을 하고 있지만 현재 운항하는 항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주민 수가 적어 민간 여객선사의 운항이 어려웠다.
주민들은 개인 선박을 이용해 육지를 왕래하는 불편이 많았지만 이번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도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인건비, 유류비, 선박 검사·수리비 등 선박 운항에 필요한 운영비용을 지원, 오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본격적인 운항을 앞두고 시험운항 실시, 접안시설 안전점검 등 항로 운영 준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섬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더욱 자유롭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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