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동부순환도로 미개통 1.98㎞ 구간 상반기 착공

기사내용 요약
국도대체 서부구간 개설에도 행정력 집중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10년 이상 방치된 동부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1.98㎞를 상반기 중 착공한다.

5일 원강수 원주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동부순환도로 미개통 구간을 2025년 상반기 준공을 통해 동북부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한 균형적인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개통 구간의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과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고 현재 시공사 선정 중"이라며 "상반기 안에 착공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순환도로는 북부권과 동부권 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이다. 원주IC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로 시내권 교통 정체를 해소해 줄 주요 간선도로다.

2009년 시작한 공사는 전체구간 3.74㎞ 중 봉산동 번재마을에서 소초면 흥양리까지 1.98㎞가 미개통 됐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 개설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서부구간은 흥업면 사제리에서 지정면 월송리 간 5.23㎞다. 2021년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서 제외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역 균형개발 정책의 당위성 등 다양한 논리를 개발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발 벗고 뛰겠다"며 "서부구간이 '제6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