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한 마약 서울 곳곳에 숨겨…무려 460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수한 마약을 서울 곳곳에 숨겨 놓은 30대 남성이 재판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이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3월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200탭을 밀수한 뒤 이 중 일부와 엑스터시, 대마 등을 서울 시내 463곳에 은닉·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중 137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이씨가 48곳에 은닉한 마약류를 대거 압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밀수한 마약을 서울 곳곳에 숨겨 놓은 30대 남성이 재판을 받는다. 장소는 무려 460여 곳.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이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3월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200탭을 밀수한 뒤 이 중 일부와 엑스터시, 대마 등을 서울 시내 463곳에 은닉·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중 137곳을 집중적으로 수색해 이씨가 48곳에 은닉한 마약류를 대거 압수했다.
수사팀은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A씨가 마약을 단순히 건네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 운반책으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초기에는 범행에 연루된 수준이었으나 나중에는 스스로 매수자를 물색한 뒤 마약류를 판매하고 총책과 수익을 나누는 등 범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사안과 죄질이 매우 중한 사안으로 공판 과정에서 엄정한 구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봄철 입맛 돋울 ‘대한민국 수산대전-4월 특별전’ 개최
- 어린이 감기약 '챔프시럽' 일부 갈변현상...자진회수 나서
- 배우 한정원, 임밍아웃..."로또보다 더 행운 찾아와"
- 제주공항에 닥친 돌풍...항공편 결항 속출
- 이번엔 와인바...20만원 먹튀한 '강서구 커플'
- 美 청소년 10명 중 9명 "난 000 쓴다!"
- "학교 쓰레기통서 네가 왜 나와?" 줄행랑 친 교장선생님
- 의도적인 무게 늘리기? 킹크랩 '얼음치기'가 뭐길래
- 추석 낀 9월 마지막주,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둔화
- '애국 먹방'은 바로 이것?...쯔양, 킹크랩 16인분 '순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