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커·CP3 맹활약’ 피닉스, SAS 꺾고 6연승…PO 확정

홍성한 2023. 4.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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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샌안토니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피닉스 선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15-94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44승 35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를 기록,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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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피닉스가 샌안토니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피닉스 선즈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115-94로 승리했다.

피닉스는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44승 35패로 서부 컨퍼런스 4위를 기록,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빈 부커(2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크리스 폴(22점 3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끌었고, 디안드레 에이튼(19점 11리바운드)은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케빈 듀란트(18점 5리바운드)와 토레이 크레익(15점 10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샌안토니오는 시즌 전적 20승 59패가 됐다. 말라카이 브래넘(21점 3리바운드)과 트레 존스(20점 9어시스트)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1쿼터부터 피닉스의 화력이 폭발했다. 14점을 몰아친 부커를 중심으로 듀란트, 에이튼, 크레익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폴도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지원 사격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25, 피닉스가 앞섰다.

2쿼터 피닉스가 리드를 이어갔다. 비스맥 비욤보가 연속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유지했고, 폴과 듀란트의 득점이 이어졌다. 에이튼의 연속 5점과 부커, 조시 오코기의 득점까지 나온 피닉스는 69-51로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들어 피닉스의 분위기가 계속됐다. 쿼터 시작은 좋지 못했다. 듀란트와 부커의 3점슛으로 시작했으나 산드로 마뮤켈라시빌리와 디본테 그레이엄, 브래넘에게 연거푸 외곽포를 내주며 9점 차(83-74) 추격을 허용한 것. 하지만 피닉스는 부커의 3점슛으로 급한 불을 껐고, 크레익와 에이튼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97-76, 여전히 피닉스의 리드였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리지지 않았다. 폴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크레익은 연속 6점을 몰아쳤다. 이후 듀란트와 비욤보의 연속 득점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은 피닉스는 벤치 맴버들을 투입,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끝에 승리를 지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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