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강풍 동반 봄비…낮 최고 11∼20도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4. 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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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람 강하게 불며 봄비 내려
남해안·지리산·제주도 일대 100mm 이상 비 예보
12일 봄비가 내린 가운데 서울 성동구 하동매실거리에 핀 매화 사이로 시민들이 걷고있다. 2023.3.12 [김호영기자]
목요일인 6일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조금 내리겠다. 강한 바람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5∼6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 경남권 남해안, 경남 남서 내륙, 제주도(북부해안 제외) 30∼80㎜다.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남부해안·중산간 등에는 100㎜ 이상, 제주도 산지는 2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남권 서부, 전북 남동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권(남해안·남서내륙 제외), 서해5도는 20∼60㎜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 충청권, 전북(남동내륙 제외),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제주도 북부해안, 울릉도·독도 10~40㎜다.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70㎞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서해상과 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2.0∼5.0m로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1∼20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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