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즈’ 선수, 예상 못한 강풍 변수→실수 연발에 눈물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강풍으로 인한 변수가 최종 라운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오는 4월 9일 방송되는 TV CHOSUN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제작·투자 인앤엠씨 / 이진석) 최종회에서는 TOP8 선수들의 최종 라운드 본경기 후반전이 그려진다.

본경기의 반환점을 돌아 후반부에 접어든 선수들은 남은 홀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한 타 한 타 더욱 집중해서 플레이에 임한다.

그러나 골프장에는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닥쳤고, 급기야 퍼팅을 위해 멈춰둔 공이 움직이는 등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워지자 경기 위원까지 투입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

예상치 못한 강풍 변수는 선수들의 경기에도 영향을 끼쳤다. 경기가 중단되면서 템포가 끊긴 선수들은 좋았던 리듬을 되찾지 못하며 실수를 연발했고, 한 선수는 속상한 마음에 결국 눈물샘이 터졌다고.

함께 긴장하면서 본경기를 지켜보던 박세리와 이특 역시 강풍으로 인한 선수들의 실수에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사진=TV CHOSUN ‘더퀸즈’)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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