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시설공사 자재가격 지난해 하반기보다 2.28% 상승

박찬수 기자 2023. 4. 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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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이 작년 하반기 대비 평균 2.2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자재 6863품목, 시장시공가격 569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했다.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은 공사비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거나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 등에 대한 가격을 연 2회 조사하여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 원가계산 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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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블록·기계배관 부속품 등 인상폭 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올해 상반기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이 작년 하반기 대비 평균 2.2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자재 6863품목, 시장시공가격 569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했다.

공통자재의 경우 평균 2.05% 상승한 가운데 전기요금 인상, 시멘트 수급불안, 원자재 가공 및 유통비용 증가 등으로 블록, 기계배관 부속품, 유리제품 등의 인상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5.09% 오른 가운데 주로 건축물 내부 마감공사에서 인상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가격조사는 4월 7일 이후 기초금액 발표 공사부터 적용된다.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은 공사비에 차지하는 비중이 높거나 사용빈도가 높은 품목 등에 대한 가격을 연 2회 조사하여 조달청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 원가계산 시 적용된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건설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에 건설공사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적정 시장가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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