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삽니다...맨유-리버풀-토트넘 줄 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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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불타오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이 김민재의 4000만 파운드(약 656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는데 관심이 있다. 이 3개의 빅클럽은 김민재에 열광하는 유럽 여러 구단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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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김민재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불타오르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이 김민재의 4000만 파운드(약 656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키는데 관심이 있다. 이 3개의 빅클럽은 김민재에 열광하는 유럽 여러 구단 중 하나다"고 보도했다.
맨유, 리버풀, 토트넘은 현재 센터백 영입이 다급한 구단이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 있지만 마르티네스는 신체적인 한계가 있는 선수며 바란은 잔부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해리 매과이어가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마르티네스-바란과 경쟁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리버풀도 버질 반 다이크의 기량 저하,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이브라히마 코나테,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조엘 마팁으로 인해 센터백 자원 영입이 시급하다. 리버풀은 김민재의 개인적인 선호도가 조금 담겨있는 구단이다.
김민재는 지난 3월 국가대표팀 소집 당시 "반 다이크 선수의 플레이를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하고 있다. 그 선수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고, 2대1 상황,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도 많이 해결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배우고 싶다"며 반 다이크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김민재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센터백이 없다. 거친 플레이가 많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빅클럽 수준이 아니라고 평가받는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그리고 다빈손 산체스다. 벤 데이비스는 애초에 전문 센터백도 아니다.
만약 김민재가 나폴리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주도권은 김민재한테 있다. '데일리 메일' 또한 "김민재는 단 한 시즌 만에 나폴리를 떠난다면 EPL 이적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국가대표팀 동료인 손흥민의 존재로 인해 약간의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리버풀, 맨유,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의 등장으로 선수와 그의 대리인에게 많은 선택권이 주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3월 A매치 기간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다들 아시겠지만 이적설과 뉴스에 나오는 것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제가 지금 4~5년 동안 그냥 이적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팀에 집중하고 싶다. 4~5년째 계속 그런 얘기가 나왔다. 제가 지금 이적한 팀들 보면 아시겠지만 기사에서 한 줄도 안 나온 팀들로 이적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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