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금리 0.5%p 인상, 통화는 강세-증시는 하락

박형기 기자 2023. 4. 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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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전격적으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통화는 강세를 보이는데 비해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지속적이라며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5.25%로 높였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금리 결정회의를 갖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크게 벗어났다"며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치가 1%~3%"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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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오어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5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전격적으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통화는 강세를 보이는데 비해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고 지속적이라며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해 5.25%로 높였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금리 결정회의를 갖고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크게 벗어났다”며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목표치가 1%~3%"라고 덧붙였다.

2022년 4분기 뉴질랜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2%로,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크게 웃돈다. 이에 따라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뉴질랜드달러는 0.9% 상승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증시는 0.4% 하락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일본의 닛케이는 1.56%, 홍콩의 항셍지수는 0.66% 하락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0.36%, 호주의 ASX지수는 0.0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49% 각각 상승하고 있다.

앞서 미국증시는 고용시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자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59%, S&P500은 0.58%, 나스닥 0.52% 각각 하락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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