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성남시 "안전점검 결과에서 이상여부는 보고 못받아"
앞서 들으신 것처럼 경기 분당 정자교의 난간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에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진찬 / 성남시 부시장]
안녕하십니까, 성남시 부시장 이진찬입니다.
오늘 9시 50분경에 우리 정자교에서 두 분이 추락하는 바람에 한 분은 사망하신 걸로 판단되고요.
또 한 분은 아주대로 이송돼서 중상을 입으신 걸로 저희들이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 시를 관리하고 있는 어 담당 공무원으로서 상당히 죄송스럽고 시민 여러분께 여러 가지로 사과드린다는 말씀을 먼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시에서는 우리 신상진 시장님 이하 모든 공무원들이 돌아가신 분들에 대해서는 예우와 그리고 다치신 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이분이 나으실 때까지 잘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두 번째로 우리 성남에 탄천을 중심으로 해서 24개의 다리가 있습니다.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빨리 추가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 수도공사 등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는데…
[이진찬 / 성남시 부시장]
지금 현재는 조사 중에 있고요. 추가로 조사가 되면 이 부분과 관련해서 언론에 알려드릴 수 있도록 하고 또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다른 부분들 그러니까 다른 교량이라든지 공공시설물에 이런 부분이 또 있을 수 있으니까 조사하거나 보수하거나 유지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안전진단이 언제 이루어졌고 그 당시에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이진찬 / 성남시 부시장]
안전진단은 제가 알기로 2년마다 실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다리는 지금 안전진단을 추진 중에 있었습니다.
[기자]
그럼 가장 최근에 안전진단이 언제쯤.
[이진찬 / 성남시 부시장]
현재 파악을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상황이나 이런 것은 제가 파악을 한 다음에 이게 언제쯤 있었는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추진 중에 있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요?
[이진찬 / 성남시 부시장]
아까 말씀드린 대로 다리가 24개입니다. 다리를 2년에 한 번씩 안전진단이 되도록 저희들이 관리를 했었는데 이 다리가 언제 했었는지는 파악해서 바로 말씀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2022년 하반기에 정기 안전점검이란 걸 했었는데 당시에는 어떤 사고 징후나 이상한 점이 없었나요?
[이진찬 / 성남시 부시장]
제가 알기로는 그때쯤에 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 정확하게 어떤 안전사항이 있었다라고 하는 것은 보고받지 못했습니다.
[기자]
보행로는 확장을 한 건가요? 원래 없던 걸.
[이진찬 / 성남시 부시장]
히스토리는 지금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게 30년 된 도로 교량이기 때문에 30년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지금 긴급하게 현재 파악하고 있습니다.
[기자]
공식적인 안전점검 외에 최근에 유지 보수가 좀 있었다는 거 이야기를 들었는데 현장에서 그런 내용들이 파악됐습니까? 하수도라든가 상수도 관련해서.
[이진찬 / 성남시 부시장]
그것도 지금 어 현재 좀 알아봐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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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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