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佛대통령·EU 집행위원장 오늘 中 방문… 우크라·경협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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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5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날 중국 정부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는다.
먼저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과 중국·유럽간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 방문 기간 리창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도 면담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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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5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날 중국 정부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찾는다. 이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양자회담을 진행한 뒤, 3자 회동까지 연이어 가질 예정이다.
먼저 시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과 중국·유럽간 관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국 방문 기간 리창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도 면담이 예정돼 있다. 중국 지방도시 중에선 광둥성 광저우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EU간 ‘포괄적 투자보호협정(CAI)’의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CAI는 양측 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 등을 위해 2020년 체결한 협정이다. 다만 이듬해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권 문제로 EU와 중국이 갈등을 빚으면서 유럽의회의 CAI 비준이 미뤄졌다.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은 ‘아군 확보’를 위해 유럽에 특히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시 주석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경제협력 카드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60여명의 기업인을 이끌고 오는데,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미 중국 측은 에어버스와 비행기 구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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