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김건희 여사 개막식 참석 여부 결정된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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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6일 열리는 비엔날레 개막식에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참석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광주비엔날레 개막 하루 전인 5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국내외 기자 초청설명회를 갖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으면 하는 의견을 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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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방문할 것이라 기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6일 열리는 비엔날레 개막식에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참석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광주비엔날레 개막 하루 전인 5일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 거시기홀에서 국내외 기자 초청설명회를 갖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으면 하는 의견을 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건희 여사 참석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도 "(참석 여부가) 결정됐다 하더라도 이야기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김건희 여사가) 적어도 한번은 광주비엔날레를 방문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다. 작품 전시에 관심을 더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 후 열린 만찬에서 윤 대통령에게 '비엔날레 개막식에 김건희 여사님이 오시면 행사도 빛나고 흥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7일부터 7월9일까지 94일 동안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등지서 열린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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