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식품제조용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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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식품제조에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울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 12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채수를 실시한 뒤 노로바이러스 및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12곳 모두 노로바이러스와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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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식품제조에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울산지역 집단급식소와 식품제조가공업소 12곳을 대상으로 지하수 채수를 실시한 뒤 노로바이러스 및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12곳 모두 노로바이러스와 A형 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는 저온이 유지되는 지하수에서 장기간 생존(30~40일)이 가능하며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를 통한 직·간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후 12~48시간 내 구토와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규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하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하수 관정 관리와 물탱크 청소 및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오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주로 겨울철에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어 상시 감시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을 위해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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