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번기 농촌인력 특별 지원대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어려운 농촌 일손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농번기 농촌인력 특별 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5일 도 농림당국은 올해 농촌 인구의 지속 감소와 고령화, 최저임금 상승 여파 등으로 농촌의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품목에 대한 공공 부문 인력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도, 시·군 농업인력지원 상황실 본격 가동, 외국인계절근로자 배정 확대
외국인근로자 주거 안정 위한 기숙사 3개소(정읍, 임실, 순창) 신규 건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어려운 농촌 일손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농번기 농촌인력 특별 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5일 도 농림당국은 올해 농촌 인구의 지속 감소와 고령화, 최저임금 상승 여파 등으로 농촌의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요 품목에 대한 공공 부문 인력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용한 국내인력 공급확대와 농촌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대비 3만4000명이 증가한 30만9000명의 농촌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인력 공급 확대 방안으로 인력이 많이 필요한 과수, 노지채소 등의 농작업에 대한 중점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 32개소에서 올해 38개소(32억원)로 확대 운영하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농작업자 간 일자리를 중개·알선해, 농작업자에게는 추가적인 교통비, 숙박비 등을 지원한다.
14개 시군은 물론 자원봉사단체, 대학생, 농협 등을 중심으로 농촌봉사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농촌일손돕기 참여 인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도시 유휴인력 유입 확대를 위해 도·농상생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5개소로 확대(2022년 4개소)하고 도시 구직자 모집을 통해 농번기 적기에 인력 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계절근로자 농업분야 배정인원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741명에서 올 상반기 2660명으로 919명이 증가됨에 따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농촌 인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소규모 농가에 외국인근로자를 파견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도 2022년 3개소에서 올해 4개소로 확대 운영하는 등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외국인근로자 산재보험료, 파견근로자 수송 차량 임차비, 성실근로자 출국시 항공료(25만원/인)와 공공형 계절근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개소당 6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신원식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면서도 “선제적인 농촌 인력 지원 대응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고, 인력수급 상황을 면밀히 살펴 농업인들의 농업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